EU "러, 전쟁 배상금 안 내면 동결자산 못 줘"

김한나 기자 2025. 8.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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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현지시간 30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비한 러시아 동결자산의 전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동결자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동결자산 활용에는) 장단점이 있고 민감한 부분도 있으나 위험이 정확히 무엇인지 토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며 "휴전이나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그들(러시아)이 배상금을 내지 않는다면 (EU에 동결된) 자산을 돌려주는 것은 상상불가"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상금 지급을 동결 해제의 선결 조건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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