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양하은, 프로리그 준결승행…박규현도 4강 합류(종합2보)

이동칠 2025. 8.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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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별선수권 챔피언인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세아)과 대통령기 3관왕에 빛나는 여자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2025 두나무 프로리그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4월 종별선수권 때 5년 5개월여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장우진은 6월 프로리그 시리즈1 8강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박강현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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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8강서 김대우에 3-1 승리…양하은도 이승미 3-0으로 제압
박규현·박강현·임유노·이다은·김서윤·박가현도 4강 대열에 가세
프로탁구리그에서 공격하는 세아의 장우진(오른쪽) [촬영 이동칠]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종별선수권 챔피언인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세아)과 대통령기 3관왕에 빛나는 여자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2025 두나무 프로리그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시리즈1 남자부 우승자인 박규현(미래에셋증권)도 8강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장우진은 30일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김대우(화성도시공사)를 게임 점수 3-1(11-9 6-11 11-4 11-2)로 꺾었다.

준결승에 오른 장우진은 박강현(미래에셋증권)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지난 4월 종별선수권 때 5년 5개월여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장우진은 6월 프로리그 시리즈1 8강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박강현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장우진은 김대우를 맞아 첫 게임 5-5 동점에서 날카로운 3구 공격으로 균형을 깬 뒤 10-9에서 김대우의 공격이 테이블을 벗어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을 내준 장우진은 3게임 들어 5-2에서 구석구석을 찌르는 노련한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4게임도 11-2로 크게 이겨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시리즈1 챔피언 박규현과 박강현, 임유노(국군체육부대)가 조기정(화성도시공사)과 김병현(세아), 남성빈(국군체육부대)을 각각 3-0과 3-2, 3-0으로 물리치고 4강 대열에 가세했다.

공격하는 박규현 [촬영 이동칠]

이로써 남자부 4강은 장우진-박강현, 임유노-박규현 대결로 압축됐다.

여자부에선 양하은이 이승미(미래에셋증권)를 3-0(11-9 11-2 11-6)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라 박가현(대한항공)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프로탁구리그 여자단식 경기에 나선 양하은(오른쪽) [촬영 이동칠]

올해 대통령기 3관왕에 올랐던 양하은은 이승미를 상대로 공방을 펼친 1게임을 11-9로 가져온 후 2게임과 3게임도 큰 고비 없이 이겨 게임 점수 3-0 대승을 완성했다.

이다은과 김서윤(이상 미래에셋증권), 박가현도 유시우와 지은채(이상 화성도시공사), 이승은(대한항공)을 각각 3-0과 3-2, 3-2로 제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증권 이다은의 경기 장면 [촬영 이동칠]

특히 18세 기대주 박가현은 대한항공의 입단 동기로 시리즈1 때 수비수 돌풍을 일으켰던 이승은에게 먼저 1, 2게임을 내주고도 내리 세 게임을 따내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4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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