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저 승점’ 아모림의 대체자는? 지단-캐릭-사우스게이트-글라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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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개막하자마자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는 아모림 감독의 '3백' 전술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는 자진 사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 90'은 29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들 가운데 경기당 승점 기록이 단연 최저다. 맨유가 이제 그와 결별할 시간이 된 걸까?"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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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후벵 아모림 감독이 개막하자마자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는 아모림 감독의 ‘3백’ 전술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는 자진 사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아모림의 대체자 후보를 공개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 90'은 29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들 가운데 경기당 승점 기록이 단연 최저다. 맨유가 이제 그와 결별할 시간이 된 걸까?”라고 이야기했다.
'스코어 90'이 공개한 이미지에서 아모림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첫 29경기는 7승 7무 15패에 해당했다. 패배한 날이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둔 날보다 더 많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부임 이래로 경기당 승점은 0.97점을 기록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팀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에릭 텐 하흐보다도 가장 낮은 평균 승점이었다.
맨유는 오랫동안 힘겨운 시기에 갇혀 있다. 퍼거슨 경이 떠난 뒤 암흑기를 걷고 있지만, 나름의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2023년엔 짐 랫클리프 경이 새로운 구단주로 오면서 수뇌부와 경영 방침에 많은 변화를 줬고, 지난해엔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아직까진 시간이 필요한 모양새다. 지난 시즌엔 모든 대회 무관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PL) 15위까지 떨어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부진을 딛고 반등을 예고하며 여름 동안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을 영입하며 약 2억 파운드(약 3,500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지출했다. 아스널과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경기력에선 나름의 희망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 탈락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맨유는 4부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 상대로 2골이나 먼저 실점했다. 간신히 2골을 따라붙었지만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아모림 감독은 “오늘은 상대가 최고의 팀이었고, 경기장 위에 있었던 유일한 팀이었던 거 같다. 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었고, 선수들이 오늘 너무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아모림을 향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맨유 경영진은 그를 신뢰하고 있다. 영국 'BBC'는 “맨유에서는 아모림 감독과 장기적인 여정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맨유는 일부 나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단기적으로 결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들은 올 여름 2억 파운드(약 3750억 원)를 들여 공격수를 영입하는 등 아모림 감독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전술과 선수 관리 방식이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는 성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감독이 스스로 사퇴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가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다가 결과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휴식기에 자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BR 풋볼’은 아모림 감독의 대체자 4인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지네딘 지단, 마이클 캐릭,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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