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왕후’ 멜라니아 가짜 표지 확산…뉴섬, ‘국왕’ 밈으로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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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패션 월간지 '배니티 페어'가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퍼스트레이디를 표지모델로 검토했다가 내부 반발로 계획을 철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가짜 표지 밈이 확산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니티 페어 글로벌 편집장으로 6월 부임한 마크 귀두치가 멜라니아 여사를 표지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내부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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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표지 SNS 확산…뉴섬 주지사 패러디로 풍자

미국 연예·패션 월간지 ‘배니티 페어’가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퍼스트레이디를 표지모델로 검토했다가 내부 반발로 계획을 철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가짜 표지 밈이 확산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니티 페어 글로벌 편집장으로 6월 부임한 마크 귀두치가 멜라니아 여사를 표지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내부 반발로 무산됐다. 이 사실은 지난 24일 인터넷 매체 ‘세마포’의 단독 보도로 처음 전해졌으며 이후 주요 언론과 연예매체들이 이를 뒤따라 보도했다.
보도 직후 멜라니아를 왕관을 쓴 모습으로 합성한 가짜 표지가 등장해 보수 성향 인사들이 퍼뜨리면서 밈으로 유행했다. 해당 이미지는 실제 표지가 아니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최초로 소개한 곳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더 넥스트 네트워크’로 알려졌다. 표지에는 ‘미국 왕후’라는 제목과 함께 “멜라니아 트럼프의 조용한 혁명” 등 소제목이 담겼다.
이어 29일 새벽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공보실이 이를 패러디한 가짜 표지를 공개했다. 왕관을 쓴 뉴섬 주지사 사진에 ‘미국 국왕’이라는 제목과 함께 “머리카락, 젤, 그리고 미남이 되는 기술” 등의 문구를 담아 멜라니아 표지를 풍자했다.
뉴섬 지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방한 풍자 글과 사진을 자주 게시하고, 트럼프의 ‘마가(MAGA)’ 캠페인을 패러디한 팬 상품까지 내놓으며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29일 발표)에서 뉴섬 지사는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가상 지지율 25%를 기록해 2개월 전(12%)의 두 배 이상을 나타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11%,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은 16%를 기록했다.
한편 배니티 페어의 실제 2025년 9월호 표지모델은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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