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푸틴, 1일까지 젤렌스키 안만나면 트럼프 갖고 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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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약속을 다음달 1일까지 지키지 않는다면 푸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갖고 논 것"으로 봐야 한다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툴롱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시한인 다음달 1일까지 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푸틴이 트럼프를 다시한번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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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약속을 다음달 1일까지 지키지 않는다면 푸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갖고 논 것"으로 봐야 한다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툴롱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시한인 다음달 1일까지 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푸틴이 트럼프를 다시한번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9월 1일을 시한으로 거론한 것은, 2주 전인 8월 18일 월요일에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과 만났을 때 했던 발언으로 보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내에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메르츠 총리는 "푸틴이 젤렌스키와의 만남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푸틴 전략의 일부라서 놀랍지도 않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신속하게 종결되지 않고 여러 달 더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밀러 미국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이날 '푸틴이 트럼프를 갖고 놀았다'는 마크롱 발언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그는 "역사상 평화의 대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일을 한 대통령은 없다"며 살육을 끝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굳건한 노력은 세계 모든 이들이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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