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푸켓으로 떠나도 될까”···‘거센 파도’에 사흘간 관광객 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푸켓에서 사흘 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해양 사고로 숨지는 참사가 잇따르며 안전 관리 부실과 거센 파도의 위험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달 21일 새벽 푸켓섬 북서쪽 해변에서 35세 러시아 남성이 여자친구와 수영을 하다 큰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사흘 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푸켓에서 해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여기에 맹독으로 유명한 '푸른갯민숭달팽이'까지 해변에 잇달아 출현하면서 관광객 안전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 관리도 부실···깃팔 설치 확대 나서

태국 푸켓에서 사흘 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해양 사고로 숨지는 참사가 잇따르며 안전 관리 부실과 거센 파도의 위험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달 21일 새벽 푸켓섬 북서쪽 해변에서 35세 러시아 남성이 여자친구와 수영을 하다 큰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해안으로 밀어냈지만 스스로는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남서쪽 해변에서는 외국인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으나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태에 빠졌다.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나 적색 경고 깃발조차 없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20일에는 남서쪽 해변에서 68세 스웨덴 남성이 무릎 깊이의 얕은 바다에서 쓰러져 숨졌다. 22일에는 같은 지역 해변에 28세 미국인 남성의 시신이 떠밀려 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흘 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푸켓에서 해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푸켓은 6∼10월 몬순 우기 동안 바다가 거칠고 강한 이안류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온 파도가 좁은 수로를 타고 빠르게 바깥바다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수영 실력이 뛰어난 사람조차 휩쓸리면 벗어나기 어렵다. 여기에 맹독으로 유명한 ‘푸른갯민숭달팽이’까지 해변에 잇달아 출현하면서 관광객 안전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길이 3㎝ 남짓한 이 생물은 쏘이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현지 당국은 뒤늦게 해변 안전요원을 확충하고 경고 깃발·표지판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와 지정 구역 내 수영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지손가락이 길수록 '이것'도 크다'…英 연구팀 '깜짝' 결과
- [영상] '갤럭시 광고보다 쎄다!'…600만뷰 터진 '저화질' 영상 뭐길래
- '한국인 창피해서 어떡하나'…베트남 마사지숍에 붙은 '한글 경고문' 왜?
- '와, 한국 밤 거리만큼 안전하다고?'…유럽 41개국 중 '밤길 안전 1위' 나라는
- 코끼리 코에 맥주 '콸콸' 부은 관광객…“추방하라” 분노 폭발, 무슨 일
- '속옷 입은 사진 올린 역도선수 중징계하라' 민원에…'네가 뭔 상관?'
- '황제주 등극 3개월 만에 이럴수가'…160만원 '최고가' 찍었는데 더 오른다?
- '오징어 배 터지게 먹으러 가볼까'…울릉도 말고 사람들 몰려가는 '이곳'
- '일본만? 한국도 '정가 10배'에도 없어서 못 사'…29년 만에 부활한 '이것' 열풍 보니
- '길바닥에서 자는 애들이 왜 이렇게 많아?'…어린이 노숙인 수천명이라는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