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출신’ 이재명 대통령, 의자 빼준 트럼프 호의에도 앉지 않은 까닭은?

김정환 기자(flame@mk.co.kr) 2025. 8. 30.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당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할 수 있도록 의자를 빼줬지만 앉지 않은 것에 대해 '경상도 사람의 예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당시 의자 끝에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계속 눈을 맞추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왜 의자를 빼줬는데 앉지 않았냐고 (이 대통령께) 여쭤봤는데, 경상도 사람의 예의 같은 거라고 표현하셨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훈식 실장, 한미정상회담 비화 밝혀
“트럼프, 정중히 회담한다 느꼈을것”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을 준비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당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할 수 있도록 의자를 빼줬지만 앉지 않은 것에 대해 ‘경상도 사람의 예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9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 같은 한미정상회담 비화를 전했다. 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당시 의자 끝에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계속 눈을 맞추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왜 의자를 빼줬는데 앉지 않았냐고 (이 대통령께) 여쭤봤는데, 경상도 사람의 예의 같은 거라고 표현하셨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북 안동이 고향이다.

강 실장은 “한국식 예의일지는 모르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가 굉장히 정중하게 정상회담에 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정상회담 당시 비공식 담화 주제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하고 나하고는 공통점이 많다’며 사적인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면서 테러 경험, 당내 최고 득표 경험 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고 한마디 했다”며 “소위 부정선거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에 대해 “보통 권력자들은 성을 쌓고 안에 들어가서 본인의 위치를 즐긴다”면서도 “이 대통령은 끊임없이 성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