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맛있네" 살가운 노부부의 질나쁜 손버릇…반찬 그릇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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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찾은 노부부가 그릇들을 몰래 훔쳐 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업주 A씨는 노부부가 떠난 테이블을 정리하던 중 반찬 그릇 개수가 부족한 걸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A씨는 "노부부가 처벌받길 원한 건 아니었다. 그릇만 되돌려 받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노부부가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음식 참 맛있다'고 칭찬까지 해줬기에 좋은 손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신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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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찾은 노부부가 그릇들을 몰래 훔쳐 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7시쯤 대전 서구 한 식당에 나이가 지긋한 남녀가 들어와 족발과 소주 한 병, 맥주 두 병을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주변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더니 반찬이 담겨 있던 접시들을 휴지로 닦은 뒤 옷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여성은 접시뿐만 아니라 소주병과 다른 큰 접시도 깨끗하게 닦아 가방에 넣었다. 남성은 뻔뻔하게 후식 커피까지 찾았고, 이에 A씨는 따로 커피를 준비해줬다. 남성이 "커피 물이 적다"고 불평해 A씨 아내는 물까지 더 넣어줬다.
이후 이들은 식당에 비치된 후식용 사탕까지 손에 가득 챙겨 식당을 떠났다.

업주 A씨는 노부부가 떠난 테이블을 정리하던 중 반찬 그릇 개수가 부족한 걸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절도 사실을 파악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지만, 노부부가 처벌받을 것이라는 말에 마음이 약해져 신고 접수를 취소했다고 한다.
A씨는 "노부부가 처벌받길 원한 건 아니었다. 그릇만 되돌려 받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노부부가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음식 참 맛있다'고 칭찬까지 해줬기에 좋은 손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신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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