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서브컬처 게임' 매운맛 보여줄까…日오타쿠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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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의 성지' 일본 시장에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하는 한국 게임사들의 라인업을 보면, 대부분이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서브컬처 게임들로 일본 게이머들의 본거지에서 정면 승부를 선언한 격이다.
이번 도쿄게임쇼 참가는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K-서브컬처 게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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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다크 판타지 '카제나', 김형섭 AD의 '미래시'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 IP로 일본 시장 도전하는 넷마블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컴투스 '도원암귀' 출격
![[창원=뉴시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4 도쿄 게임쇼’ 전시장 전경.(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2024.10.02.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140122008zuiw.jpg)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서브컬처의 성지' 일본 시장에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하는 한국 게임사들의 라인업을 보면, 대부분이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서브컬처 게임들로 일본 게이머들의 본거지에서 정면 승부를 선언한 격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등 주요 한국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에 잇따라 참가해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을 제외하면, 큰 범주에서 전부 서브컬처 게임에 속한다.
이번 도쿄게임쇼 참가는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K-서브컬처 게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국산 IP 기반 서브컬처…스마일게이트 '카제나' '미래시'로 차별화
'일곱 개의 대죄'와 자체 IP 투트랙 공략…넷마블

![[서울=뉴시스] 넷마블이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140122602ozaf.jpg)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IP 신작 '카제나'는 기존 서브컬처 게임의 밝고 화사한 분위기 대신 다크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9월 18일부터 4일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도쿄게임쇼 전에 게임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이후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카제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공동대표는 "최근 5년간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들은 다크하다"며 "게임 IP에서는 다크 판타지 시도가 사실상 없었는데 우리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례"라고 자신했다.
로그라이크 덱빌딩과 호러 SF를 결합한 카제나는 3명 캐릭터 조합과 125종의 카드 능력으로 전략적 깊이를 추구한다.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우리와 비슷한 게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개발진의 강한 자신감은 일본 서브컬처 시장에서의 차별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 팬덤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형석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이 단기 매출에 집중해서 초반에 반짝하고 등수에 오르는 것만이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매출 지표보다는 트래픽 지표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도 함께 선보인다. 독보적 캐릭터 비주얼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일러스트레이터 김형섭(혈라)이 아트 디렉터(AD)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일곱 개의 대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AAA급 타이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첫 시연한다.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기록한 이 IP(지식재산권)는 특히 일본 팬덤이 압도적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주인공으로 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도쿄게임쇼에서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 오픈월드 탐험, 원작 마신 3종과의 보스 전투까지 핵심 콘텐츠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함께 선보이는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국내에서 인기를 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몬스터 수집·육성이라는 일본 게이머들이 열광하는 장르를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해 기술적 우위를 앞세운다. 이 게임은 최근 독일 게임스컴에서도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140122772yktd.jpg)
日 협력사와 손잡고 시장 진입 리스크 최소화…엔씨·컴투스
![[서울=뉴시스] 컴투스가 개발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공식 PC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140122999ymzr.jpg)
컴투스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게임화한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누적 발행 부수 400만부를 돌파한 원작 만화 IP의 인지도를 활용해 일본 게이머들에게 접근할 방침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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