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해리스 정치 활동 재개 움직임… 트럼프 “경호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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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진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물러나고 6개월여가 지나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의 경호 제공이 중단됐다.
2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해리스에 대한 비밀경호국의 경호 제공 중단을 명령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임기가 끝난 뒤에도 연방 법률에 따라 평생 비밀경호국으로부터 경호를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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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바이든 지시로 해리스 1년까지 연장
트럼프, 비밀경호국에 “경호 서비스 중단” 명령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임기가 끝난 뒤에도 연방 법률에 따라 평생 비밀경호국으로부터 경호를 제공 받는다. 전직 국가원수로 미 행정부의 기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가 적국에 의해 납치되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물론 본인이 원치 않으면 경호 서비스는 중단된다. 과거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연방의회 탄핵소추 위기에 내몰렸다가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1969∼1974년 재임)이 하야 후 11년이 흐른 1985년 경호 포기를 선언한 전례가 있다.

그 때문에 일각에선 해리스의 라이벌 트럼프가 ‘현 정부 비밀경호국의 인력·예산이 전 정권 인사이자 옛 정적을 위해 쓰이다니,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9월이면 유엔 총회가 열려 세계 각국 정상이 미국 뉴욕을 찾는 만큼 비밀경호국 업무 과중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견해도 있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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