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中, 세계무역 차별적 제재에 공동 대응"

이민주 기자 2025. 8. 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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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국 방문 하루 앞두고 협력 강화 강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 예정
푸틴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중국 방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 무역에서 차별적 제재에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 양국은 국제사회의 사회적·경제적 발전을 해치는 글로벌 무역에 있어 '차별적인' 제재에 공동으로 반대한다"며 "양국은 상호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우선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주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지난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격화한 국제사회의 관세·무역 전쟁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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