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실버복지관·S-OIL, ‘햇살가득 행복한나래 시즌3’로 정서적 돌봄 확대


울산 문수실버복지관이 S-OIL과 손잡고 지역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 돌봄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복지관은 S-OIL의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반으로 지난 3월부터 '햇살가득 행복한나래 시즌3'를 운영하며,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이 1:1로 매칭돼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반기에는 단팥빵 만들기, 경주 탐방, 요가·명상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봉사자와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 8월 28일에는 '감정 다루기 교육'과 '친환경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감정 교육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토피어리 활동에서는 식물을 만지고 다듬으며 작은 작품을 함께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교감과 협력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대화할 기회가 적은데, 오늘은 봉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작품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학수 문수실버복지관 관장은 "S-OIL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웃음을 되찾고 관계망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수실버복지관은 하반기에도 숲 체험, 농장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