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고치는 어떻게 30년 만에 또 전성기를 맞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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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년 가까이 지난 다마고치가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신작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연일 매진되며 네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시 직후부터 '완판 행렬'을 기록한 다마고치는 2004년 기기 간 통신 기능이 추가된 '다마고치 커넥션'으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또한 필름 카메라·레고 등 과거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뉴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는 시점에 맞물리면서 다마고치가 또 한 번 '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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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마고치의 전 세계 누적 출하량은 이미 1억 개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최신작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연일 매진되며 네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첫 출시 이후 다마고치는 어떻게 진화해왔나
다마고치는 1996년 11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달걀 모양의 휴대용 게임기다. 알에서 태어난 캐릭터에게 먹이를 주고, 화장실을 챙기고, 놀아주며 키우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부터 ‘완판 행렬’을 기록한 다마고치는 2004년 기기 간 통신 기능이 추가된 ‘다마고치 커넥션’으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이어 2008년 흑백 화면에서 컬러로 전환되며 세 번째 전성기를 열었다.
그리고 올해 7월, 37번째 시리즈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등장하며 네 번째 전성기가 찾아왔다. 이번 신작에는 상대와의 대전 기능, 가족을 꾸려 아이를 낳는 설정, 그리고 사망한 캐릭터를 기리는 ‘메모리얼 기능’이 추가돼 “진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 국내 품절 대란이 일어난 이유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10만~14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정가보다 몇 배 비싼 가격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 키덜트 문화와 뉴트로 열풍이 다마고치 인기와 무슨 관계?
전문가들은 이번 돌풍을 ‘키덜트(Kidult) 문화’의 확산으로 분석한다. 어릴 적 다마고치를 즐기던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되면서 소비 열풍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다.
또한 필름 카메라·레고 등 과거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뉴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는 시점에 맞물리면서 다마고치가 또 한 번 ‘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반다이남코 관계자는 “이번 신작은 일부러 단순한 조작과 직접적인 연결의 재미를 강조했다” “오히려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 설명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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