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교통사고로 잃은 아들 향한 절규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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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영규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된다.
평소 유쾌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박영규는 이날 방송에서 25세 연하 아내가 걱정할 만큼 평소답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아내는 "남편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며 후회와 아픔이 뒤섞인 감정 끝에 박영규가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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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쾌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박영규는 이날 방송에서 25세 연하 아내가 걱정할 만큼 평소답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밤잠까지 설치는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대체 무슨 일이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박영규의 이상 증세 이면에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은 외아들에 대한 깊은 미안함이 숨겨져 있었다. 남편의 마음을 눈치챈 박영규의 아내는 4혼으로 얻은 딸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박영규가 눈물을 쏟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는 "남편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며 후회와 아픔이 뒤섞인 감정 끝에 박영규가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딸과 함께 깜짝 계획을 세우고, 세 사람은 아들이 잠든 수목장으로 향했다. 아들의 수목장에 도착한 박영규는 "너무 보고 싶다"며 결국 오열을 터뜨렸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 박영규의 절규에 가까운 고백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 또한 "자식을 먼저 보낸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박영규가 21년간 품어온 가슴 아픈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공개된다.
김병탁 기자 kbt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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