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교수가 합심해 일냈다…혈류 분석 AI 솔루션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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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투자흐름을 쫓아가면 미래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주간 발생한 벤처·스타트업 투자건수 중 가장 주목받은 사례를 집중 분석합니다.
함께 창업한 양동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준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연구부교수 역시 의료영상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처리 연구를 해왔다.
플로우닉스가 활용하는 MRI 데이터는 4D플로우MRI(4차원혈류분석)데이터로, 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선 기존 MRI 장비에 추가 모듈을 덧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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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벤처·스타트업 투자흐름을 쫓아가면 미래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주간 발생한 벤처·스타트업 투자건수 중 가장 주목받은 사례를 집중 분석합니다.

스타트업 플로우닉스도 혈류를 분석해 심혈관계 질환의 진단·치료를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에서 심혈관 내 혈류 패턴, 속도, 방향 등을 정밀 분석하고 치료 계획·판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혈관 영상 분석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혈류 특성을 분석해준다.
다만 아직 이들 제품은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부분 연구용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정 선임은 "한 곳은 혈류·유체역학 전문성이 낮고, 또 한 곳은 의료진이 주축이 된 기업이라 AI를 활용하는 능력이 낮다"며 "반면 플로우닉스는 의료 분야와 AI 분야 전문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고 의료계 네트워크도 탄탄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플로우닉스가 이같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건 하호진 대표를 비롯한 공동창업자들이 모두 의료 및 의료데이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있어서다. 강원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인 하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분야에서 20여건이 넘는 공동연구를 진행한 의료데이터 전문가다. 함께 창업한 양동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준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연구부교수 역시 의료영상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처리 연구를 해왔다.
정 선임은 "이전까지 4D플로우MRI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듈의 보급이 늦었던 것"이라며 "의료산업 특성상 플로우닉스의 소프트웨어가 임상적 가치를 증명한다면 이 모듈도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플로우닉스를 활용해 대동맥박리 환자의 수술·치료에서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가 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병원들이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앞다퉈 도입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 선임은 "4D플로우MRI의 데이터 분석에 AI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리고 있다"며 "플로우닉스가 배경 의료지식을 무기로 AI 기술을 빠르게 접목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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