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장사 논란' LH 대수술 돌입…고속철 통합하나

2025. 8. 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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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땅 장사'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바꾸고, 공공 주도 개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대통령의 공약인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논의도 재점화했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땅 장사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LH가 대수술에 들어갔습니다.

LH개혁위원회를 통해 택지 매각 중심의 사업 구조를 뜯어고칠 예정입니다.

<임재만 / LH 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LH의 혁신을 위해서, 국민의 땅을 국민의 품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안정적인 주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지혜를 모아서 열심히 좋은 안을 만들도록..."

LH가 민간에 택지를 팔지 않고 직접 개발해 분양 임대하는 방식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LH 부채가 이미 160조원에 달해 재무 건전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LH 개혁 관련돼 논의되는 여러 이야기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주택을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선투입되는 비용과 현재의 적자 구조까지 함께 감안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공공기관 통폐합을 전면에 꺼내놓은 가운데, KTX와 SRT 통합 논의도 본격화했습니다.

열차 운행편 확대 등을 기대하는 찬성 여론과, 경쟁력 저하 등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27일) > "코레일과 SR의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고요. 다만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교차 운행이나 최소한 균형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 안을..."

만약 통합한다면 코레일과 SR 조직을 유지한 채 철도 서비스만 통합할지, 아니면 조직을 완전 통합할지 등도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김세연]

#LH #SRT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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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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