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 지역 '어김없이' 또 열대야…서귀포 누적 57일째

전지혜 2025. 8. 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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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7도, 서귀포 27도, 고산 25.8도, 성산 25.3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57일, 제주 54일, 고산 42일, 성산 3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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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더위를 이기는 방법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3일 오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밤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7도, 서귀포 27도, 고산 25.8도, 성산 25.3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57일, 제주 54일, 고산 42일, 성산 36일이다. 관측 이래 서귀포·성산·고산은 역대 2번째, 제주는 3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에 폭염경보, 남부·서부·중산간·추자도에 폭염주의보 등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북부·동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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