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과징금에…SKT, 3분기 최악 실적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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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역대 최고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3분기 실적에도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회의에서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안전조치 의무 위반, 유출 통지 지연 등을 이유로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SK텔레콤은 고객 유심 무상 교체와 대리점 손실 보상 등 2500억원을 2분기 실적에 일회성 비용으로 일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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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회성 비용, 요금 할인·위약금 면제도 반영
해킹 사태 비용 인식 시작한 2분기 순이익 76%↓
증권가 연간 순익 5300억대 예상…16% 하향 조정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위가 SK텔레콤에 부과한 과징금은 단일 사업자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액은 2022년 9월 구글(692억원)과 메타(308억원)에 각각 부과된 총 1000억원이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is/20250830083114463ymhw.jpg)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역대 최고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3분기 실적에도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회의에서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안전조치 의무 위반, 유출 통지 지연 등을 이유로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과징금 부과에 따라 SK텔레콤은 3분기 순이익 적자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이 개보위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과징금은 일단 납부하고 법정에서 다퉈야 한다. 이 때문에 해당 액수가 고스란히 3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이달 요금 할인에 따른 매출 차감과 위약금 면제 비용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한 비용이 인식되기 시작한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23% 급감한 832억원에 그친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은 고객 유심 무상 교체와 대리점 손실 보상 등 2500억원을 2분기 실적에 일회성 비용으로 일괄 반영했다.
이런 상황에서 SK텔레콤은 지난 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당초 올해 실적 가이던스였던 연결 매출 17조8000억원을 17조원으로 낮췄다. 고객 감사 패키지 5000억원, 유무선 고객 해지 영향 등 3000억원을 반영한 수치다.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1조800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실적 영향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이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향후 다양한 요소를 충분히 고민해서 배당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개보위 전체회의 전 3000억원 이상의 과징금 관측도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과징금 관련 우려가 팽배했던 상황에서 확정으로 일부 우려가 해소됐다"며 "가입자 증감이나 마케팅 비용 지출 등 무선 사업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과징금을 반영해 SK텔레콤의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5384억원으로 (종전 대비) 16%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SK텔레콤이 배당을 축소했을 때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은 최소 약 500억원, 최대 약 3000억원으로 배당 축소에 따른 주주 신뢰도 타격에 비해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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