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해운대 가요?”…관광객들이 발길 돌린 이유는? [잇슈#태그]

KBS 2025. 8. 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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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피서지, 부산 해운대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 친구끼리 추억을 쌓는 관광 명소죠.

[해운대 관광객(KBS 뉴스, 2017년 8월): 지금 열기가 후끈후끈하잖아요. 모두 다 이렇게. 열정적인 느낌이 좋고.]

여전히 한해 수백만 명이 찾지만,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요즘 누가 해운대 가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올여름 해운대구가 이색 체험을 내세워 진행한 행사는 부실한 운영과 관광객 외면 속에 파행을 빚으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늘던 해운대 일대 음식점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폐업률 역시 2015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여름과 주말, 낮 시간대에만 수요가 몰리는 단발성 소비 패턴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관광객들은 해운대 대신 광안리와 서면으로 옮겨갔습니다.

광안리는 드론 라이트 쇼, 해변 야경 등으로 밤에 머물 이유를 만들었고, 서면은 카페 거리와 복합몰로 청년층을 붙잡아 새로운 '핫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에서도 해운대는 밀리고 광안리가 앞서는 상황.

해운대가 다시 경쟁력을 갖추려면 콘텐츠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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