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미식의 세계화 이끈다…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김대우 기자 2025. 8. 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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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의 원류, 전남'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남도미식과 식품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산업화 모색=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세계인의 미식 축제를 넘어 식품·식자재 산업발전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산업박람회로서의 역할에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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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남 목포서 26일간 ‘맛의 향연’
전국 최초 미식 테마 정부인증 박람회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의 원류, 전남’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남도미식과 식품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미식을 테마로 한 정부 승인 박람회다. 지난 1994년부터 약 30년 간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격상됐다. 도는 세계 40개국에서 관람객 15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식산업 미래 담은 ‘3대 전시관’=남도미식의 가치와 정체성, 세계적 위상·경쟁력,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담은 △주제관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맛’을 주제로 남도의 발효문화, 남도미식 장인의 조리도구, 남도의 잔칫날을 첨단 미디어아트 등으로 표현한 체험형 콘텐츠와 남도 대표 식재료인 천일염, 김 수확 체험 등을 선보인다.

미식문화관은 남도음식명인의 조리시연 및 전시, 전남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식자재 홍보를 비롯해 미식 강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태국의 음식을 가득 채운 글로벌미식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K-푸드 산업관은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31개 기업이 참여해 미식과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지난해 개최된 전남 세계김밥 페스티벌 행사장. 전남도청 제공

◇미식으로 잇는 국제교류의 장=올해 박람회는 전남의 풍부한 식재료와 전통 조리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셰프와 바이어, 미식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이 각국의 대표 미식을 전시하고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아세안 파빌리온’을 비롯해 해외 13개국 셰프들이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이는 ‘글로벌 은둔 고수 경연’ 대회가 열린다. 또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월드미식파티’, 남도 미식과 연계한 남도주류·세계김밥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주 시음하는 관람객. 전남도청 제공

◇한식의 세계화·산업화 모색=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세계인의 미식 축제를 넘어 식품·식자재 산업발전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산업박람회로서의 역할에도 집중한다.

코트라와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180개 식품·식자재 기업과 해외바이어 60여명을 매칭해 수출상담과 협약을 진행한다. 세계 18개국 30개 도시에서 활약 중인 세계한식총연합회와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한식포럼’에서는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한식의 세계화·산업화를 모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남도미식이 세계로 뻗어가는 강력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전남이 글로벌 미식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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