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다닐 때 엄마가 싫다고” 분리불안 금쪽이 속마음→母 오열(금쪽같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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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껌딱지 아들 초2 금쪽이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8월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24시간 엄마를 따라다녀야 사는 초2 아들로 인해 고민인 인플루언서 아내와 헬스 트레이너 남편이 등장했다.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엄마가 이제는 화 안 내고 괜찮다고 해줄게"라고 말하며 아들과의 분리 연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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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엄마 껌딱지 아들 초2 금쪽이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8월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24시간 엄마를 따라다녀야 사는 초2 아들로 인해 고민인 인플루언서 아내와 헬스 트레이너 남편이 등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만 따라다녀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인 금쪽이의 VCR 영상을 본 후 "이 아이가 3살~5살 정도의 연령대라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금쪽이 나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그 나이에 맞는 일상생활, 사회적 기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불안함을 스스로 낮추는 힘이 생기는 사이다. 그런데 이 아이는 지금 나이에 해야 하는 일상생활을 못 하고 있다. 엄마 옆에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는 거다. 사실 이건 걱정스럽다. 큰 불안의 원인을 찾아서 아이가 편해지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금쪽이의 불안을 더 키우는 데에는 엄마의 불안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평화로운 상황에서조차 아이가 납치되는 상상, 계곡에 다리가 끼여 아이가 죽는 상상이 계속된다는 것.
오은영 박사는 "신체 단련, 걸크러쉬 같은 면모로 불안함을 낮춘 것 같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도 불안해보이지 않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굉장히 불안이 높은 거다. 그래서 아이가 불안해하는 게, 공감보다는 감정 이입이 돼서 불쌍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엄마도 불안해지는 거다. 결국 내가 빨리 해줘버리는 게 아이가 덜 불쌍한 거다. 나도 좀 덜 불안하고. 아이는 엄마가 다 해결해줬기 때문에 해결사인 엄마가 없으면 더 불안하다"며 "이해는 하지만 부모가 불안하면 못 가르친다. 그러니 엄마가 본인의 불안을 직면하셔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금쪽이는 "어떨 때 속상해?"라는 질문에 "내가 엄마 좋다고 따라다닐 때 엄마는 (내가) 싫다고 했다. 엄마가 나 싫다고 말할 때 마음이 아파. 엄마는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어. 계속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답해 엄마를 오열케 했다.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엄마가 이제는 화 안 내고 괜찮다고 해줄게"라고 말하며 아들과의 분리 연습을 시작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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