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과학, 남친 관상 안 좋다' 결혼 반대하는 부모님…"하지말까요"

신초롱 기자 2025. 8. 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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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관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이 얼굴의 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정말 관상이라는 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거냐.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또는 부모님이 비슷한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셨던 분 계시냐. 조언이나 경험담 공유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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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자친구의 관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이 얼굴의 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연애 4년 차라고 밝힌 A 씨에 따르면 최근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나와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부모님은 "연애를 시작했을 때부터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여서 연애 자체를 크게 막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안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관상은 과학이고, 남자친구의 관상이 좋지 않다"는 게 이유다.

A 씨는 "부모님께서는 부부가 서로 얼굴 합이 맞아야 잘 산다고 믿는다며 저와 남친의 얼굴 합이 너무 맞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 저는 관상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속설이나 미신 정도로 생각한다. 그런데 부모님은 굉장히 진지하게 믿고 계셔서 저로서는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저 역시 부모님 말씀을 무시하고 결혼을 강행하고 싶진 않다. 저희는 연애하면서 크게 싸운 적도 없고 서로 배려하며 잘 지내왔다. 그래서 더 나이 들기 전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로 반대가 나오니 답답하고 고민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관상이라는 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거냐.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또는 부모님이 비슷한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셨던 분 계시냐. 조언이나 경험담 공유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미신 아닌가", 반대 이유가 관상 때문이라니", "결혼은 두 사람의 문제이지 관상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애하면서 싸운 적도 없는데 이런 이유로 반대라니. 너무 억울하겠다", "부모님으로서는 딸이 평생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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