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레전드도 화났다, “맨유, 역겹고 오만해”...‘4부 리그’ 그림즈비에 충격패→후폭풍, “호날두도 노력하는데 너네는 왜 안 해?”

송청용 2025. 8. 3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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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머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머슨이 맨유 선수들의 태도와 근면성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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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폴 머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머슨이 맨유 선수들의 태도와 근면성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머슨은 “선수 절반이 역겨운 태도를 보였다. 맨유는 그림즈비 타운을 완전히 압도해야만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단순한 재능만으로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이 아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그조차도 노력했는데, 왜 맨유 선수들은 그렇지 못한가? 이건 오만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일지라도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림즈비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맨유가 그런 팀과 대등하게 경기를 펼쳐서는 안 된다. 맨유가 그림즈비와 같은 태도로 경기에서 나섰다면, 결과는 하나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는 28일 오전 4시 영국 클리소프스에 위치한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그림즈비에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최종 11-12로 패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두 팀의 체급 차이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 실제로 축구 소식통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경기 직후 “그림스비의 스쿼드 가치는 맨유보다 7억 6,590만 파운드(약 1조 4,410억 원)나 적다. 하지만 그들은 맨유를 EFL컵에서 침몰시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스쿼드 가치는 7억 6,900만 파운드(약 1조 4,470억 원)이다. 반면 그림스비는 310만 파운드(약 60억 원)에 불과하다. 무려 250배에 달하는 차이다.


이에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패배 속에서도 새로운 걸 보게 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똑같은 것만 반복된다면 이야기하기 어렵다.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패배 속에서도 항상 지지해주는데, 오늘은 정말 사과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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