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독 순위 'TOP 5', 무관 탈출했더니 이젠 '리그 우승' 없다고…SON 보다 불운한 스타 1위는?

조용운 기자 2025. 8. 30. 0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관의 한을 풀었다는 찬사가 쏟아지기 무섭게 이제는 '리그 우승'이 없는 스타로 묶이고 있다.

뛰어난 실력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에도 유독 정규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는 선수들을 총망라한 무관의 스타 사이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1971-72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주장이던 앨런 멀러리, 1983-84시즌 같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페리맨, 그리고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손흥민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시즌이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트로피는 손흥민 개인 커리어 첫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낸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무관의 한을 풀었다는 찬사가 쏟아지기 무섭게 이제는 '리그 우승'이 없는 스타로 묶이고 있다.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프로 데뷔 후 15년을 따라다니는 또 다른 무관 타이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 90'은 지난 28일 '21세기 리그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에도 유독 정규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는 선수들을 총망라한 무관의 스타 사이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의 커리어는 아주 화려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잠재력을 터뜨린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뛰는 동안 대단한 이정표를 여럿 세웠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도 많은 333경기를 뛰었다. 리그에서만 127골로 아시아를 넘어 역대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도움 역시 71개에 달해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았다.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시즌이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트로피는 손흥민 개인 커리어 첫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낸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했다. ⓒ 연합뉴스/REUTERS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우글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선수라 불린다.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통틀어 손흥민이 뛰는 기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상징성도 더해졌다.

화려한 유럽 무대에서 행보에 방점도 찍었다. 지난 시즌 숙원하던 무관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주장 자격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어올리는 영광스런 시간도 보냈다.

손흥민에게 "A Spurs Legend(토트넘 레전드)"라며 그동안 손흥민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이가 많았다. 1971-72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주장이던 앨런 멀러리, 1983-84시즌 같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페리맨, 그리고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손흥민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 토트넘 주장 엘리트 그룹에 합류한 것으로 구단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시즌이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트로피는 손흥민 개인 커리어 첫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낸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했다. ⓒ 연합뉴스/REUTERS

유럽에서 모든 걸 달성한 손흥민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미국으로 향했다. 더 이상 손흥민과 무관은 연결될 것 같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리그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선수 10명 안에 포함돼 지긋지긋했던 그동안의 불운을 떠올리게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가장 높았던 리그 순위는 준우승이다. 2016-17시즌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가담했으나 첼시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선지 개인 커리어에 비해 리그 타이틀은 없는 불운한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보다 더 운이 없던 선수들로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마르코 로이스(LA갤럭시) 등이 꼽혔다. 그중 1위는 그리즈만으로 개인상으로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두 차례나 속하는 기량을 자랑했지만 리그 우승이 없다고 지적을 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