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무무승' 이런 한국 명장 또 있을까..."손발이 잘리고 입이 막혔는데"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 '엄청난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와중에도 미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의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서 감독의 청두가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서 감독은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며 청두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와중에도 미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의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공식전 8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이 중 지난 19일에 있었던 중국 FA컵에서 허난FC와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이처럼 제대로 상승세를 탄 청두는 중국슈퍼리그(CSL)에서 14승5무3패(승점 47)로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상하이 선화와 승점 차는 고작 2점이다.
서 감독의 청두가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청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경기 외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 감독의 아내 윤효진 씨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물에는 "(청두 구단이 서 감독의) 손발을 자르고 입을 막는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이후 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게 되어 죄송하다. 청두는 망가지고, 썩어가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다. 지금 우리는 확실히 문제가 있으며, 6개월 동안 참아왔다. 감독으로서 언제까지 이 문제를 방관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지난겨울부터 우리의 코치진을 믿지 않고 있다. 의무팀과 통역사를 멋대로 해고했고, 모든 코치진의 계약은 3월이 되어서야 겨우 체결했다. 구단은 나와 아무런 소통을 하지 않으려 하며, 선수 이적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청두는 서 감독을 배제한 채 독단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꾸준히 성적을 내 왔음에도, 서 감독에게 어떠한 권한도 주지 않은 채 소통 없이 선수 이적 및 계약을 추진한 것이다.
당연히 서 감독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도 서 감독은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며 청두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