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출발…알리바바 AI 칩 개발에 엔비디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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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의 대중(對中) 수출 감소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체적으로 차세대 AI 관련 칩을 개발해 시험 중이다.
중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칩을 수혈할수록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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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의 대중(對中) 수출 감소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9일 오전 10시 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83포인트(0.26%) 내린 45,519.0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2.43포인트(0.50%) 떨어진 6,469.4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23포인트(0.88%) 밀린 21,514.93을 가리켰다.
알리바바는 자체적으로 차세대 AI 관련 칩을 개발해 시험 중이다. 알리바바의 기존 AI 프로세서는 TSMC가 제조했으나 이제는 더 개량된 자체 칩을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알리바바 외에 다른 중국 기술기업들도 엔비디아의 칩을 대체할 만한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기술주 투심은 얼어붙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칩을 수혈할수록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AI 칩 산업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주가는 이날 장 중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장 중 낙폭이 3%에 육박하고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3개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TSMC와 ASML, AMD, Arm,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 안팎으로 하락했으며 램리서치는 4.73% 내리고 있다. 마블테크놀로지는 16%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7월 기준 전월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올랐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2%,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이 1.52% 급락하고 있다. 임의소비재와 산업,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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