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2026학년도 수시모집 1642명 선발
경주·포항·울산 고교생, 장학금 100만 원 받아
“우수 인재 모여드는 캠퍼스로 자리매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올해는 수시모집 인원을 지난해 대비 늘려 전체 정원의 94.0%인 1642명을 선발하며,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무게를 확실히 두는 전략을 세웠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해(93.4%)보다 수시 비중을 소폭 늘렸다. 의학계열(의예과, 한의예과, 간호학과)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전형별 최대 6회 지원 가능하도록 문호를 넓혔으며,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학생 부담을 줄였다.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에서는 △교과전형 925명 △불교추천인재전형 41명 △지역인재(교과) 48명 △지역인재(경북-교과) 24명 △면접전형 24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종합) 전형은 △참사람전형 179명 △지역인재(종합) 32명 △지역인재(경북-종합) 11명으로 총 222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오직 의학계열에만 적용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1월 7일(수능최저 미적용), 12월 12일(수능최저 적용)에 각각 발표된다.
합격자에 대한 장학 혜택도 눈에 띈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 최초 합격자에게는 100만 원, 충원 1차 합격자에게는 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불교추천인재전형 합격자는 전원 100만 원 장학금을 받으며, 경주·포항·울산 지역 고교 졸업자는 추가로 2학년 1학기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의학계열 제외).
또한 불교학부 입학자는 성적에 따라 등록금의 50%~10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 학생뿐 아니라 전국의 불교문화 인재 유치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최근 '글로컬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학제를 개편하는 등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전국 단위 우수 인재가 모여드는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경주·포항·울산 지역 고교생들은 장학금과 다양한 전형 혜택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학 진학 기회를 확보할 수 있고, 수도권 학생들에게는 수능 부담 완화와 학부별 특화 교육과정이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일정, 전형별 장학금 세부 조건은 동국대 WISE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은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역 밀착형 대학에서 나아가 전국 단위 경쟁력 확보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능최저 배제와 장학 혜택 확대는 입시 부담을 덜고 지원자 풀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의학계열을 제외한 전형 간 차별성이 다소 약하다는 지적도 있어, 향후 학과별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장기적 비전 제시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