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열차 관광 인기…“피서도 열차로”
[KBS 강릉] [앵커]
서울과 강릉·동해를 잇는 기존 철도망에 이어 올해 초 동해선 철도까지 개통하면서, 강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열차 이용이 늘었습니다.
특히 올여름 동해안 피서에도 열차 관광이 돋보였는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분석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 묵호역이 여행객들로 붐빕니다.
자동차가 없는 20~30대 젊은 층들이 기차를 타고 온 겁니다.
교통비 부담이 적은 데다, 이동 시간이 짧아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장윤지/인천시 부평구 : "차로 타고 오면 오래 걸리는데 기차 타고 오니깐 2시간 반밖에 안 걸려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왔어요."]
올여름 피서철에도 기차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이 실시한 조사에서 올여름 피서지 방문 교통수단으로 철도를 선택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3.5%P 높아졌습니다.
특히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 열차 인기는 꾸준했습니다.
코레일은 올여름 동해선 이용 수요가 늘면서, 관련 열차 운행 횟수를 일부 확대하기까지 했습니다.
기차역 인근 지역은 이용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인기입니다.
[조리듬/공예점 대표 : "확실히 KTX가 생기고 나서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요. 그리고 전보다 훨씬 젊은 20대 연령층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개별 기차 여행 외에도 자치단체 등이 잇따라 단체 기차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면서 지역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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