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전 부통령 ‘경호 취소’···내달 회고록 출간 북투어 앞두고

이영경 기자 2025. 8. 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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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전직 부통령 경호기간 6개월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1년 연장
‘다음달 1일부터 종료’ 문건에 서명
캐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 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미 연방경호국 경호(Secret Service protection)를 종료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연방경호국 경호를 다음달 1일부터 종료하는 내용의 문건에 서명했다.

연방경호국 경호는 통상 부통령 퇴임 후 6개월간 제공되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이를 연장하는 명령에 서명하면서 경호 기간이 1년 연장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경호 종료는 그가 회고록을 내고 전국 순회에 나서기 직전에 이뤄졌다. 회고록 제목은 <107일>이며 다음달 23일 출간 예정이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런던 등 15개 도시를 순회하는 북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고록 제목은 해리스 전 부통령의 지난 대선 레이스 기간에서 따왔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해리스 전 부통령은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여성 부통령으로 경호 업무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왔다고 CNN에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종료 조치로 해리스 전 부통령은 직접 경호 뿐 아니라 연방경호국의 24시간 위협 경고 분석 등의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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