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곳곳 비…높은 습도에 무더위 계속
[앵커]
이제 주말이 지나면 9월이지만 내일(30일)도 습도 높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주말 사이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따가운 볕에다 습도마저 높은 날씨, 한낮 청계천은 피서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그늘을 찾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쫓아봅니다.
[정유진/전북 익산시 : "아직은 좀 덥다고 느껴져요. 끈적끈적하고 땀은 좀 나고 습도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평년 8월 하순이면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여전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일 최고기온과 평균기온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고 남서쪽에서 들어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겹쳐지면서 폭염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도 상황은 마찬가지.
한반도를 뒤덮은 무더운 고기압 가장자리로 습한 열기가 밀려들어, 토요일인 내일 서울 등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백두대간을 넘은 열풍에 동쪽 지역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밀려든 수증기 탓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 중부지방에는 최대 80mm의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턴 고기압의 세력이 주춤하며 북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옵니다.
일요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가뭄이 극심한 강릉 지역에는 비가 오더라도 양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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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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