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부상 딛고 머리로 '쾅'…첫 유럽대항전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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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투혼의 헤딩 결승골로 팀을 유럽 컨퍼런스리그 본선으로 이끌며, 생애 처음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지난달 프리 시즌 경기에서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최근까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던 이재성은, 생애 첫 유럽대항전 진출을 향한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머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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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투혼의 헤딩 결승골로 팀을 유럽 컨퍼런스리그 본선으로 이끌며, 생애 처음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프리 시즌 경기에서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최근까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던 이재성은, 생애 첫 유럽대항전 진출을 향한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머리를 썼습니다.
전반 28분 날카로운 헤더를 날린 게 선방에 막혔지만, 곧바로 동료 벨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1대 1로 맞선 전반 43분, 다시 한번 측면 크로스가 올라오자 기어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껑충 뛰어올라 강력하게 머리로 받아 넣은 뒤 힘차게 포효했습니다.
투혼을 빛낸 1분 뒤, 재치도 발휘했습니다.
크로스가 낮게 오자 펄쩍 뛰어올라 공을 흘리며 바이퍼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세 골에 관여한 이재성의 원맨쇼로, 마인츠는 1차전 원정 패배를 딛고 안방에서 전세를 뒤집으며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올랐습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게 된 이재성은 "머리로 더 많이 공이 왔으면 좋겠다"며, "귀하게 얻은 기회를 마음껏 누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두 시즌 연속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박기덕, 디자인: 이준호)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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