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서 자라는 '고추냉이'...관광·소득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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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주산지인 고추냉이가 충주의 한 동굴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동굴 안 고추냉이는 이색 볼거리는 물론 이색 제품으로도 인기입니다.
고추냉이 소시지와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로 재탄생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 겁니다.
"고추냉이는 일본 가서 사야 되는 줄 알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재배한다는 게 되게 신기했고요. 다양하게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품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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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주산지인 고추냉이가 충주의 한 동굴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 볼거리는 물론 이색 먹거리로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햇볕 하나 들지 않는 동굴 한켠에서 연두빛 식물이 파릇파릇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일본이 주산지로 알려진 고추냉이입니다.
충주 활옥동굴이 공간활용을 위해 고추냉이를 재배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2년.
1천 주로 시작한 고추냉이는 3년 새 1만 주로, 10배 늘었습니다.
연중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보니 일반 농가보다 생산비는 70%나 적게 들어가고,
LED조명으로 광량을 늘릴 수 있어 평균 1년이면 수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봉국 / 동굴농장 대리
"온도가 13.7℃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빛 있지, 온도 있지, 우리가 물만 주면 자연적으로 큰다고요. 그래서 (재배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조건이 그거예요."
동굴 안 고추냉이는 이색 볼거리는 물론 이색 제품으로도 인기입니다.
고추냉이 소시지와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로 재탄생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 겁니다.
<인터뷰> 김세정 · 방지현 / 인천시 중구
"고추냉이는 일본 가서 사야 되는 줄 알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재배한다는 게 되게 신기했고요. 다양하게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품이 많네요."
줄기와 잎도 활용할 수 있어 치약이나 스프레이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변신하고 있는 고추냉이.
생물 1개 당 2만 5천 원~3만 원 선에 판매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대화 / 충주활옥동굴 경영지원팀
"생물 같은 경우는 없어서 못 팔 정도예요. 공급이 되는 양도 워낙 적지만 고객 수요층이 워낙 많다 보니까 저희가 그 수요를 다 따라갈 수 없는 형태고요."
활옥동굴 연간 방문객 중 외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90%.
동굴 고추냉이가 충주의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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