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사진으로 담은 청도의 멋과 삶”

장재기 기자 2025. 8. 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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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967점 출품…김택수 ‘청도용마름’, 박충배 ‘가을 소경’ 금상
수상작,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청도, 문화·관광도시 도약 계기”
▲ 29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전국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재기 기자

청도의 풍광과 일상이 사진 속에 생생히 담겼다. 29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은 단순한 수상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였다.

'청도, 그리움이 피어나는 길'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된 작품이 무려 967점에 달했다. 그 가운데 일반 사진 40점, 스마트폰 사진 5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은 옛 골목, 전통가옥, 특산품, 생활상, 관광명소 등 청도의 정체성을 담아내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 일반 사진 부문 금상은 김택수 작가의 '청도용마름', 스마트폰 부문 금상은 박충배 작가의 '가을 소경'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청도의 자연경관을 세밀하게 포착하면서도 그 속에 깃든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녹여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수상자 가족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보탰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수연·김규봉 의원, 이동명·이나연 국장, 김종봉 청도문화원장, 박재성 국민의힘 청도사무국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변소영 청도군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종율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도의 풍요로운 멋과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주신 전국의 사진작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도가 더욱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예술 경연이 아니라 '관광도시 청도'로 도약하려는 지역의 비전을 담고 있다. 사진은 가장 손쉬우면서도 강력한 홍보 수단으로, 수상작은 향후 관광 콘텐츠와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청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사진예술 발전과 문화·관광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