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병주 "4성 장군 전원 전역? 잘한 인사… '비상계엄 사죄' 회견 거부, 용기 없는 행동"
- 한미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 순발력으로 성과…트럼프와 신뢰 쌓여
- 트럼프 의자 빼줬지만 대통령이 서명한 건 예의 차원, 사전 약속 아냐
- 군 내란 진상 규명 미흡…발본색원 필요, 국방부 조사 확대 촉구
- 4성 장군 전역은 옳은 결정, 내란 연루자는 인사에서 전면 배제해야
- 장군들 ‘계엄 잘못’ 사죄회견 거부, 용기 없는 태도 비판
- 트럼프 “주한미군기지 소유권” 발언은 오해…감축 의지·병력도 없어
- 방위비 증액 발언은 국방비 확대 의미…동맹 현대화는 신중 접근 필요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병주 >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 오찬하셨다고요, 대통령하고.
◎ 김병주 >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하고 영빈관에서 대통령께서 초청해 주셔서 오찬을 같이 했습니다.
◎ 진행자 > 오찬에 언론으로서 궁금한 거는요. 요새 거론되는 법들이 있지 않습니까? 얘기가 좀 있었습니까? 검찰 개혁에 대한 얘기랄까, 아니면 상법이랄까?
◎ 김병주 > 그런 거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찬 자리는 실제 우리 국회의원 전체를 처음으로 초청하셨잖아요.
◎ 진행자 > 그런가요?
◎ 김병주 > 그렇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 성과 또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청래 당 대표께서 '고생하셨고 성과가 많다'는 이런 말씀하고 당은 열심히 당과 정부가 한 몸이 돼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했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여러 가지 격려 말씀을 해 주시고 그런 자리였죠.
◎ 진행자 >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실 기회가 있었습니까, 혹시 오늘?
◎ 김병주 > 메인 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식사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죠.
◎ 진행자 > 기억에 남으시는 대화를 좀 소개해 주시면 어떻습니까? 소개하실만한.
◎ 김병주 > 원래 영빈관 만찬 얘기는 다 보안이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 김병주 > 그렇지만 저는 제일 궁금했던 것이 한미 정상회담 뒷얘기들 궁금해서 여러 가지 여쭤봤거든요.
◎ 진행자 > 다 대답을 하시던가요?
◎ 김병주 > 그렇죠. 다 하는데, 실제 공개하기는
◎ 진행자 > 그래요?
◎ 김병주 > 어려운데, 에피소드로 몇 가지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제가 궁금했던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서명하고 방명록 쓸 때 의자 빼줬을 때 앉지 않고 서서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사전에 준비한 건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왜 서서 하셨습니까' 그랬더니, 습관적으로 예의상 트럼프 대통령께서 연세가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서서 하는 게 예의상 맞을 것 같아서 몸에 밴 예의 때문에 그런 것이다.'
◎ 진행자 > 그러니까 그런 어떤 시나리오를 준비했던 건 아니군요. 의자를 빼 줄 경우 나는 서서 한다 뭐 이렇게... 그건 아니고요?
◎ 김병주 >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예의상,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도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주 바르시고 또 특히 연장자 분들에 대한 예의는 아주 극진하시거든요. 그런 것들이 몸에 밴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재밌습니다. 하나 더 해주시죠. (웃음) 뭐 다른 건 없습니까?
◎ 김병주 > 그리고 실제 이번에 협상을 너무 잘했잖아요. 칭찬도 하시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잖아요. 한 세 시간 전에 SNS 올라온 거부터 해서.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을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다고 여쭤봤더니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거래의 기술> 책도 봤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해서 협상에 임했다고 하고 제가 제일 궁금한 거는 이런 한미 관계도 개인 관계에서 시작되거든요, 정상. '두 분이 이번에 만나고 나서 얼마나 친밀도가 높았을까?' 그것이 제일 궁금했거든요. 생각보다 대단히 친밀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 진행자 > 저는 그거 좀 궁금하던데 혹시 물어보셨나 모르겠습니다. 뭐냐면 '칭찬 외교' 있지 않습니까? 그 문구는 외교부에서 시켜서 만든 겁니까, 아니면 본인이 짠 겁니까? 그 말씀 혹시 안 나왔습니까?
◎ 김병주 > 그건 정확히 말씀은 안 하셨고요. 강훈식 비서실장이 아침에 모 방송사에서 나온 얘기는 '여러 루트에서 보고했는데 그걸 취합을 해서 즉흥적으로 잘 취합해서 하셨다.' 라고
◎ 진행자 > 보고 들어온 거를 이렇게 분류해 가지고 정리했군요.
◎ 김병주 > 머리에서 하고, 사실은 그것이 시나리오에 의해서 되진 않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처음만 시나리오로 했을지 몰라도 티키타카 하는 거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여러 정보를 즉흥적으로 취합하셔 갖고 맞춤형으로 했다'고 비서실장이 아침에 얘기를 해서 거기에 대해서 더 이상 여쭤보지는 않았는데 평소 이재명 대표 모실 때, 대통령을 대표로 제가 최고위원 하실 때 보면은 그런 순발력이나 정보를 취합해서 자기 소화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시더라고요. 그런 것들의 집중력, 순발력 이런 것들이 이번에 빛을 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 중계 지켜보다 보면 저건 준비될 만한 상황이 아닌데 그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보면.
◎ 김병주 >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어느 정상회담보다도 우리가 마음 졸이면서 국민들께서 지켜봤는데 첫 정상회담이 아주 성공적이었고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간의 개인적인 신뢰도 상당한 수준에 쌓였다라고 보여지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앞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또 남북한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하나씩 떠올라서 그런데요. SNS에서 논란이 된 다음에 대통령과 둘이 처음에 섰는데 저쪽에서 기자인가 누가 '숙청, 숙청' 외치니까 '저거 다 가짜 뉴스다' 그 장면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까?
◎ 김병주 > 대통령께서 설명은 없었고 아침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얘기를 했고. 어제 제가 워크숍 할 때 정무부처 협상에 갔던 분들 장관이나 여러 분들한테 여쭤봤거든요. 그런 것들. 그러니까 사실은 그런 정보가 있었는데 사전에 비서실장이 트럼프 비서실장 만나서
◎ 진행자 > 그때 한 게 맞군요.
◎ 김병주 > 설명을 했고. 그리고 또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만날 때는 이미 거의 가짜 뉴스라고 확신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하고 들어가서 또 해명할 기회도 주시고. 근데 순발력 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거기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다 윈윈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지지자들이 그런 걸 극우 세력에서 그쪽도 했을 거 아닙니까? 그런 것도 들어주면서 그게 아니라라는 걸 확실히 했기 때문에 두 분 다 윈윈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현안 좀 가보겠습니다. 내란 특검 위원장 맡고 계시죠?
◎ 김병주 > 네.
◎ 진행자 > 국민들 중에 상당수가요, 국방부 내의 가장 윗선은 지금 제대로 수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국방부 조직 곳곳에 있는 내란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이런 우려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위원님?
◎ 김병주 > 그럼요. 지금 내란 특검 수사도 빙산의 일각이고요. 실제 내란이, 이번 비상 계엄이 전국 비상 계엄으로 됐었는데, 지금 수사하고 있는 범위는 실제 국회와 선관위에 출동한 병력 부대 위주로 돼 있기 때문에 저는 전체적인 거를 다 조사하고 수사를 해야 된다고 봐요.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하지 않으면 나중에 또 이런 것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내란 특검 대응 위원회에서 엊그저께 국방부도 방문했어요.
◎ 진행자 > 안규백 장관도 만나셨죠?
◎ 김병주 > 만나서 국방부 자체 조사가 좀 필요하다고 저도 누누이 얘기를 했고, 근데 다행스럽게도 2주 전부터 자체 조사단을 꾸려서 조사를 들어갔어요. 예를 들면 지구 계엄 사령부, 지역 계엄 사령부 이런 것들이 한 20개 이상 설치했는데 그런 것도 조사가 시작된 것 같고. 그래서 가서 그런 조사의 범위를 확실히 하라는 거를 말씀드렸고, 근데 조사 규모가 수사관이나 조사관들이 한 20명밖에 편성이 안 돼서 '그거 갖고 안 된다' 왜냐하면 이것은 빨리 조사가 끝나야 일부 징계로 할 일은 있지만 또 고발해야 될 일은 내란으로 빨리 고발 조치를 해서 해야 되니까 실제 인원을 늘리라고 했더니 오늘 확인했더니 늘리는 걸로 방침을 정했다고 하더라고요.
◎ 진행자 > 안규백 장관의 척결 의지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거죠?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 안규백 장관의 척결 의지가 확실히 있고요. 그래서 이런 자체 조사를 하는데 아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내란 특검 대응 위원회에서 봤을 때는 조금 더 속도감을 내고 또 많은 부대가 있고 또 조사해야 될 여러 분야가 있어서. 그런 걸 찾아가서 더 얘기를 해 줬고, 안규백 장관은 충분히 검토하고 인원도 늘리고 범위 그런 것들을 검토해서 지시하겠다라는 투로 말씀을 했거든요. 그래서 지켜보려고 그럽니다.
◎ 진행자 > 지금 각 행정부에 말입니다. 국방부도 물론 중요하고요. 인사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인데요. 또 내란과 관련자들의 관련 정도, 어느 정도인지. 꼭 딱히 국방부는 아닌데, 근데 국방부는 더욱 중요합니다. 다음 주에 4성 장군 인사가 줄줄이 있을 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 게 뭡니까, 보시기에?
◎ 김병주 > 저는 이번에 인사는 특히 내란과 관여된 사람은 배제해야죠. 혹시 내란과 관련이 있는데, 직간접적으로 있는데 진급을 한다든가 주요 보직에 간다는 것은 이건 큰일 날 일이죠. 왜냐하면 나중에 수사가 또 진행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인원은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행스럽게 뉴스에 '일곱 명 전원 전역을 시키겠다' 이렇게 입장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봐요. 대장들 정도 되면은 직간접적으로 다 관여돼 있고, 법적으로 관여가 안 됐더라도 도덕적으로 또는 여러 가지 책임의 문제가 있는 거죠. 그리고 사실 저는 12월 6일 날 그때 3일 날 내란이 나고 6일 날 특전사하고 수방사 방문한 적이 있잖아요. 그때 내란에 관여된 부대뿐만 아니라 내란에 관여 정도가, 거리가 조금 있는 4성 장군들 몇한테도 전화했어요. 너희들은 현재 직접적인 관여가 없지만 지금 직접 관여돼 있는 사람은 육군 총장이나 다 수사받고 하니까 나와서 성명서나 기자회견을 해서 '군이 잘못됐다. 다시는 이런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 이런 걸 해라. 국민들이 그걸 원했지 않습니까? 근데 그때 거절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4성 장군들 그대로 다 두면 안 되겠다. 저는 그때 개인적으로 확신을 했었고.
◎ 진행자 > 그런 일이 있었군요.
◎ 김병주 > 지금은 이제 얘기할 수가 있죠. 왜냐하면 4성 장군 중에 일부 보수는 '전원 교체하면은 안보에 공백이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근데 그런 분들을 예를 들어 포스타니까 상위 직급 합참의장이나 이런 걸 시킨다면은 그건 안 될 일이죠.
◎ 진행자 > 근데 말씀하신 거 굉장히 궁금한데요. 거부를 하면서 명분은 뭐였습니까? 못하겠다는 이유를 뭐라고 댑니까? 거기서?
◎ 김병주 > 일부 인원은 너무 어이없는 얘기를 해서 '정치적인 중립 때문에' 그래서 제가 화를 냈죠. '지금 이것이 내란이 정치적인 중립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그것은 지금 직접 관여되지 않은 포스타들이 나와서 국민께 사죄하고 해야 군의 실추된 명예가 빨리 회복되고 국민들도 안심할 거 아니냐' 그렇게 설득을 해 봤는데 거절을 해서 제가 그때 참 너무 한심하고 안타까웠죠. 그래서 저런 정도의 인식이라면은 뭔가 조치가 돼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그때도 했었고요. 물론 인사는 마지막 발표 나는 순간까지 지켜봐야 되고요. 근데 언론에 나오는 그런 내용들의 방향이 큰 틀에서는 저는 맞다고 보였고요.
◎ 진행자 > 근데 4성 장군 중에 말입니다. 김 위원님 말씀하시는 취지에 그래도 약간의 동조, 동의하는 분이 그렇게 없었습니까?
◎ 김병주 > 눈치를 그 당시에 봤던 거죠. 왜냐하면 그때 윤석열 대통령이 그대로 있었고 그 위에 대부분 그대로 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눈치를 봤던 것 같은데, 최고 계급까지 갔으면 또 내란같은 게 일어났으면 군복을 벗어야죠 사실. 벗을 각오로 이렇게 던지고 해야 되는데 그런 용기가 없는 거에 대해서는 저는 너무 그때 아쉽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럼 이제 대대적인 진급 인사가 있어야 될 텐데요. 내란 간접적 연루 여부 이런 게 조사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야지 인사를 좀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김병주 > 그렇죠. 그래서 이번 다음 주는 아마 한다면은 포스타급을 먼저 해요. 합참 의장과 각군 총장, 육해공군 총장이 인사권이 있어서 먼저 하고 그다음에 지금 내란에 관계된 국방부 자체 조사도 이루어지니까 그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장군 인사를 할 것 같다고 보였고요.
◎ 진행자 > 그 전에 그 조사가 끝날 수 있나요? 인사 전에?
◎ 김병주 > 그 전까지는 대략적인 조사는 끝나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은 이미 위에 출동한 부대에 대해서는 거의 확인이 됐고, 출동하지 않는 부대에 대해서는 인원을 늘리고 하면 벌써 2주 정도 했기 때문에. 한 2주나 3주 내로 속도감 있게 해야죠. 그래야 인사도 정상적으로 되는 거고, 또 연루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인원들은 내란에 넘겨서 해야지, 내란에 안 넘기면 나중에 그 수사 주체도 또 불분명해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안규백 장관한테도 저희 내란 특검 대응 위원회에서 그런 것들을 확실히 얘기도 하고 그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어서 또 그런 것들을 압박을 좀 더 가했죠, 사실은.
◎ 진행자 > 그러시군요. 김 의원님께서는 4성 장군 출신이지 않습니까? 근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요, '미군 기지 소유권을 달라' 이 땅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김병주 >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거고요.
◎ 진행자 > 그러니까 관련 지식을 잘 몰라서 얘기했던 걸로 해석하십니까?
◎ 김병주 >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식이 좀 부족하다고 봐요. 아마 우리 주한미군 기지를 주일미군 기지의 규정을 가지고 얘기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 진행자 > 잘못 알았을 가능성이 많다는 말씀
◎ 김병주 > 왜냐하면 주일미군 기지는 기지에 대한 임차료를 미국이 내거든요. '임차료 내니 그냥 사겠다' 이런 식이었는데 우리는 임차료 없이 하기 때문에
◎ 진행자 > 공여지죠, 우리는.
◎ 김병주 > 그리고 또 항상 좀 오해를 좀 하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아마 장관선이나 밑에 실무선에서 계속 한미 간에 협의를 해서 오해를 풀어드려야죠.
◎ 진행자 > 오해만 풀리면 그건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 김병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방위비는 어떻습니까? 방위비가 문제인데요.
◎ 김병주 > 방위비는 아직 논의되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한미 간에 작년에 합의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굳이 우리가 이걸 꺼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올리겠다고 대통령이 말씀하신 거 아닌가요?
◎ 김병주 > 대통령 말씀하신 건 국방비요. 우리 국방비. 거기 방위비는 주한미군에 대한 우리가 비용을 내는 한 1조 5천억, 이거는 이미 합의가 됐는데 혹시 이것도 한 열 배 요구하지 않나 우리가 가슴 졸였는데...
◎ 진행자 > 그건 끝난 건가요, 이미?
◎ 김병주 > 저는 끝났다고 보지만은 아마 미국의 입장에서는 계속 요구할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논의된 바가 없지만은. 그렇지만 '이것은 초지일관 이미 합의가 된 것이다'라고 설득을 시켜야 되는 거고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거는 국방비 증액을 좀 하신다고 말씀을 하셔서, 그것은 주로 R&D라든가 AI 스마트 강국을 위해서 대전환을 해야 돼서 그런 쪽으로 좀 증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주한미군 감축 얘기가 나오는데요. 의원님 보시기에는 미국의 진심은 어디 있습니까? 뭘 하고 싶은 건가요, 지금 보시기에?
◎ 김병주 > 감축에 대한 의지는 없다고 봅니다. 이것은 여러 루트로 확인을 했고요. 연합사령관이 그때 '수보다 질이 좋다, 양이 좋다' 했던 것도 제가 확인했더니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것은 우리도 얘기를 우리 한국군을 얘기할 때도 많이 씁니다. 이제는 병력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첨단 무기 체계로 가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톤으로 얘기한 거라.
◎ 진행자 > 원칙론이군요. 그냥.
◎ 김병주 > 그리고 미국 조야에서도 굳이 그렇게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또 감축할 병력도 없습니다. 2만 8,500명을 따지면은 전투 부대는 미2사단의 보병은 2개 여단밖에 없고 나머지는 감축할 대상도 아닙니다.
◎ 진행자 > '동맹 현대화'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 '동맹 현대화' 부분은 좀 조심스럽게 봐야죠. 미군은 사실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주둔하는 건데, 주한미군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조짐은 이미 20년 전부터 미국이 끊임없이 주장을 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부상하니까 중국을 견제하는데 주한미군이 했으면 하는데 우리는 줄기차게 '주한미군은 북한 위협에 국한해야 된다'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지금 거기에 대해서는 가시적으로 논의된 거는 없는 거 같아요.
◎ 진행자 > 그 요구는 근데 지금도 말씀하시지만 미국의 어떤 끊임없는 요구인데요. 그건 우리가 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거는?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주장을 하고 또 한반도 상황을 설명을 하면 미국은 대단히 합리적인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시간은 벌써 다 됐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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