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서울에 남은 조영욱, 다시 깨나는 슈팅 몬스터···“개인적인 바람 없어. 팀 성적이 가장 중요” [MK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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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26·FC 서울)이 깊었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K리그1 23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서울의 중심에 있었던 조영욱이 후보로 밀리기까지 했다.
조영욱은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93경기에서 30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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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26·FC 서울)이 깊었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K리그1 23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조영욱이 기록한 리그 4골 가운데 3골이 최근 5경기에서 나왔다.
순도도 높아지고 있다. 조영욱은 8월 24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서울이 김천상무 원정에서 2-6으로 대패한 뒤 치른 울산전이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에서 조영욱이 제 몫을 해준 것이다.
조영욱은 “(7월 23일) 제주 SK 원정을 기점으로 자신감을 찾은 듯하다”며 “그날 아주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한 뒤 ‘더 이상 잃을 것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선 ‘조영욱이 서울을 떠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조영욱은 고민이 많았다.
조영욱은 “선수로서 경기에 꾸준히 나서고 싶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고민이 많았다.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한들 이대로 도망치고 싶진 않았다. 이게 결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오래 있었다. 내년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 ‘될 때까지 서울에서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하루하루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조영욱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해 서울로 빠르게 돌아왔다.
조영욱은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93경기에서 30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조영욱은 “내가 해야 할 일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며 “결과가 좋든 안 좋든 다음날에도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최대한 높은 순위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9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이 시작된다. 매 경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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