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 겨우 이만큼 올린다고?”…현대차 임금 인상안에 사무직도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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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노조에 제시한 1차 임단협 제시안을 두고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차 제시안보다 14% 적은 8만원대 임금 인상분을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노조에 1차 제시안을 통해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에 성과급 450%와 1450만원, 20주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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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연구직·일반직 볼멘소리
성과금도 전년 대비 20% 줄어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생산직 노조뿐만 아니라 연구직, 일반직 직원들 사이에서도 전날 임금협상 제시안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노조에 1차 임금제시안을 전달했다. 제시안에는 기본급 8만7000원 인상, 성과급 350%와 1000만원, 10주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노조에 1차 제시안을 통해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에 성과급 450%와 1450만원, 20주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올해 제시한 기본급 인상분은 14%, 성과급은 22%가량 줄어든 수치다.
노조가 올해 기본급 인상분으로 제시한 14만1300원과의 간극도 크다. 큰 폭의 감액에 대해 현대차는 “거대한 태풍 앞에서 선택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는 것을 봐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 전기차 캐즘 지속 등 대외변수가 많은 만큼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뜻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올해 임금 인상은 지난해 실적에 관한 것이고 경영 전망과는 무관하다”며 맞서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9월 1일부터 연장근로와 주말특근을 중단하겠다고 회사에 통보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28일 본교섭 4차 만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3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었다. 노사는 기본급을 9만원 인상하고 성과 및 격려금 기본급 400%와 12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총금액은 약 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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