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민 샤워도 못하는데 호텔선 댕댕이 풀파티…가뭄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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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강릉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 절약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호텔은 여전히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댕댕이(반려견) 풀파티'까지 예고해 눈총을 받고 있다.
강릉 시민들은 샤워, 빨래, 설거지 등을 제한적으로 하고 가게 영업 시간을 줄이면서까지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업주는 지역 커뮤니티에 "강릉시민으로서 아무 것도 안 하자니 마음이 불편하다"며 "점심만 운영해 물 절약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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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강릉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 절약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호텔은 여전히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댕댕이(반려견) 풀파티'까지 예고해 눈총을 받고 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강릉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대로 떨어지면서 물 부족 사태가 극심해졌다.
강릉 시민들은 샤워, 빨래, 설거지 등을 제한적으로 하고 가게 영업 시간을 줄이면서까지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한 식당은 9월6일까지 저녁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업주는 지역 커뮤니티에 "강릉시민으로서 아무 것도 안 하자니 마음이 불편하다"며 "점심만 운영해 물 절약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 커피숍은 정수기를 꺼두고 생수로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식당에서도 생수 사용이 늘었다.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에 물 절약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시민들은 "물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변기에 벽돌을 넣는다", "샤워 물을 모아 청소 한다", "샤워를 맘껏 할 수 없어서 보디 물티슈를 샀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호텔은 여전히 수영장, 스파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한 호텔은 메인 수영장에서 반려견을 위한 '댕댕이 풀파티'를 예고했다.
앞서 강릉시는 대형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자발적으로 절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시민들만 열심히 절수에 동참하면 뭐하냐",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호텔이 없다"고 꼬집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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