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이달 46% 급등 … 6년 반 만에 5달러 돌파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5. 8.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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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DDR4 8Gb(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46.2% 급등한 5.70달러를 기록했다.

실제 모듈 가격을 보면 8월 DDR4 8GB 모듈 평균가는 전월 대비 0~5% 오른 27달러, DDR5 8GB 모듈 평균가는 3~8% 상승한 26.75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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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DDR4 공급 부족에
5개월째 상승, DDR5 역전

8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PC용 범용 제품인 DDR4는 5달러를 돌파하며 '폭등'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DDR4 8Gb(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46.2% 급등한 5.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7월 각각 22.22%, 27.27%, 23.81%, 50.0% 오르며 다섯 달 연속 급등세를 보인 결과다. DDR4 가격이 5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9년 2월(5.13달러) 이후 6년6개월 만이다.

DDR4가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구형 제품임에도 가격이 역주행하듯 치솟는 배경에는 서버용 DDR5 수요 폭증이 자리한다.

데이터센터 시장을 중심으로 DDR5 채택이 확대되면서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DR4 생산을 줄였고 여기에 미국발 관세 변수와 생산 종료 예고가 겹치자 공급 차질을 우려한 '사재기 수요'까지 불거진 것이다. 이 같은 요인들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서버용 DDR5 수요 급증으로 PC용 범용 DDR4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며 "DDR5 가격은 오히려 DDR4 대비 1% 저렴해졌는데, 이는 지난 2분기 DDR5가 DDR4보다 31% 비쌌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모듈 가격을 보면 8월 DDR4 8GB 모듈 평균가는 전월 대비 0~5% 오른 27달러, DDR5 8GB 모듈 평균가는 3~8% 상승한 26.75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낸드플래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모리카드·USB용 128Gb(16Gx8 MLC) 제품의 8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12% 올랐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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