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에이치현대건설기계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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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HD현대건설기계의 사명을 딴 도로가 생겼다.
울산에서 민간 기업 사명을 딴 명예도로명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3월 동구가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회사 측이 법정 도로명인 '고늘로'를 회사명으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산업도시인 동구는 예전부터 기업과 함께 발전해 왔다"며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상생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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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HD현대건설기계의 사명을 딴 도로가 생겼다. 울산에서 민간 기업 사명을 딴 명예도로명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 동구는 29일 HD현대건설기계 본사 사옥에서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 명명식을 열었다. 이 도로는 일산동 고늘사거리부터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을 거쳐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까지 총연장 1.1㎞다.
이번 지정은 지난 3월 동구가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회사 측이 법정 도로명인 '고늘로'를 회사명으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동구는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법정 도로명 변경 대신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26일 최종 확정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인물의 사회 헌신도 등 공익성을 고려해 기초 지자체가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5년으로 필요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정식 도로명은 아니어서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산업도시인 동구는 예전부터 기업과 함께 발전해 왔다"며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상생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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