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브루스 윌리스, 가족과 떨어져 살아…"어린 두 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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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을 받은 헐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70)가 가족과 떨어진 집에서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47)는 최근 미 ABC 방송에 출연해 유명 앵커·기자인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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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치매 진단을 받은 헐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70)가 가족과 떨어진 집에서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영화 시사회 참석한 브루스 윌리스와 에마 헤밍 윌리스 부부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inews24/20250829183339269vkqx.jpg)
2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47)는 최근 미 ABC 방송에 출연해 유명 앵커·기자인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남편을 인근에 있는 "두 번째 집"으로 옮겼다면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또 이 결정이 13세와 11세인 어린 두 딸을 위한 것이었다면서 "나는 무엇보다도 브루스가 우리 딸들을 위해 그렇게 하길 원할 거란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집에서 아이들이 내는 각종 소음이 남편의 상태를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어린 딸들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기도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모들이 우리 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을 불편해할까 봐 걱정됐다. 나는 우리 가족 전체를 (남편에게서)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마 헤밍은 남편이 사는 집을 아침저녁으로 방문하고, 딸들도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에 대해 말하기, 읽기, 걷기 등 기본적인 일상 능력을 모두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에마 헤밍은 "거동이 가능하고 전반적으로 건강하다"며 "언어 능력이 사라졌지만, 우리는 그에 맞춰 적응했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3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은 후 배우 활동을 중단했으며, 그해 2월 가족을 통해 전두측두엽 치매 공식 진단 사실이 공개됐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언어, 운동,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의 기능이 악화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명확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 및 '펄프 픽션' '제5원소' '아마겟돈' 등의 헐리우드 히트작을 통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톱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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