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다" 밤낮없는 무더위에 출현 잦아
김경임 기자 2025. 8.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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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곳곳에서 뱀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소방으로 접수된 뱀 포획 관련 신고는 2천 9백여 건.
외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뱀은 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특히 최근에는 일찍 찾아온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고 소나기가 자주 내려 습도가 오르면서 뱀의 활동이 왕성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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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주 곳곳에서 뱀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밤낮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는 겁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집게를 든 소방대원이 비닐하우스 근처로 다가옵니다.
무언가 덮어놓은 물건들을 하나 둘 치우자, 기다란 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신고자>
"야옹아 나와, 아빠는 저리 비켜! 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악!"
신고를 받은 소방이 출동해 집게 등으로 뱀을 포획하고 근처 야산에 풀어줬습니다.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뱀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소방으로 접수된 뱀 포획 관련 신고는 2천 9백여 건. 해마다 9백 건 안팎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5월부터 신고가 급증하기 시작하더니 여름철 내내 뱀 포획 관련 신고가 집중되며 최근까지 6백 건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접수된 건수의 65% 수준입니다.
외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뱀은 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특히 최근에는 일찍 찾아온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고 소나기가 자주 내려 습도가 오르면서 뱀의 활동이 왕성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뱀을 발견했을 때는 먼저 다가가거나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희 /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여름철에는 하루에도 4,5건씩 신고가 들어오고 저희가 매일 출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잡으려 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거리를 두는 게 중요합니다. 뱀이 집이나 주변에서 발견되면 바로 119로 신고해 주시면 저희가 안전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몰하는 뱀은 독성이 없는 게 대부분이지만 오름이나 산간에서는 일부 독성을 지닌 뱀도 발견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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