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취임…“자유민주주의 수호 앞장”
유 시장 “국민 사랑·지지받아야 필승”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박종진 신임 위원장의 취임과 함께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체제 전환을 선포했다.
인천시당은 29일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황우여 상임고문,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힘을 보탰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포퓰리즘이 대한민국을 침몰시키고 있다"며 "진리를 따르는 자는 반드시 존재하고 정의는 언젠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천의 힘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배들 역사 투쟁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은 자유민주주의가 개구리가 따뜻한 물에 소리 없이 죽어가듯 사라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수고와 노력, 투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내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유 시장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정당이 운영돼야 한다. 희망과 비전을 보여줘야 국민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단일대오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고문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시민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며 "깨끗한 정치, 신뢰받는 인물이 등장해야 한다. 그런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박 신임 위원장은 이미 시·군·구 각 위원회를 순례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절실함과 간절함을 느끼다 못해 처절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어 시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당원들 국악 연주와 비브라폰 독주, 청년위원회 댄스 공연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됐으며 본행사에서는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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