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美 품목 1만개 이상 관세 인하…"미국산 관세 수입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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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19% 상호관세율에 합의한 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대대적인 관세 인하를 단행한다.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로 2026 회계연도 태국 세수는 약 80억 밧(약 3천435억원) 감소할 것으로 관세당국은 전망했다.
현재 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서 걷는 관세는 연간 약 200억밧(약 8천58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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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yonhap/20250829163213204wpyj.jpg)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미국과 19% 상호관세율에 합의한 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대대적인 관세 인하를 단행한다.
29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관세청은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미국산 1만개 이상 품목 관세 인하를 위한 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며, 올해 내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로 2026 회계연도 태국 세수는 약 80억 밧(약 3천435억원) 감소할 것으로 관세당국은 전망했다.
현재 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서 걷는 관세는 연간 약 200억밧(약 8천586억원) 규모다.
태국 관세청 유타나 풀피팟 부청장은 "향후 미국산 관련 관세 수입이 5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직전 관세율 19%에 합의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주변국과 같고 20%가 부과된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대만 등에 비하면 소폭 낮은 세율이다.
태국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에 36%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 정부는 관세 인하를 위한 대화에 나섰지만 협상이 지체돼 우려가 고조된 바 있다.
태국은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대다수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비관세 장벽을 없애고 일부 미국산에 대한 수입 제한을 점진적으로 철폐할 방침을 밝혔다.
또 에너지 등 미국산 수입을 확대하겠다며 대미 무역흑자를 향후 5년 안에 70% 줄이고 7∼8년 안에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겠다고도 했다.
미국은 지난해 태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3조4천342억원)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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