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여전…女관리자 비율, OECD 최하위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여성 관리자와 국회의원 비율이 소폭 늘어났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여 '유리 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3%(61명)로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20년 17.3%에서 2025년 20.3%로 3.0%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OECD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
한국의 여성 관리자와 국회의원 비율이 소폭 늘어났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여 ‘유리 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여성 대표성 관련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여성 관리자 비율은 17.5%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일본(16.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2017년 12.3%에서 지난해 5.2%포인트 증가했지만 OECD 회원국 평균이 약 30~40%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호주 41.7%, 미국 42.9% 등으로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역시 낮은 수준이다. 현재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3%(61명)로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멕시코(50.2%), 코스타리카(49.1%) 등은 전체 의석의 절반 가까이 여성 의원이며, 프랑스(36.2%), 독일(35.7%), 영국(40.5%) 등 유럽 주요국도 한국의 두 배에 이른다.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20년 17.3%에서 2025년 20.3%로 3.0%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OECD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관리직과 정치 분야에서 한국 여성의 대표성이 여전히 낮은 것은 우리 사회 성평등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성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관리직 승진 및 임용 과정의 성차별 해소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여성 후보자 공천 및 국회 여성 비례대표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580원 시급 알바 청년이 일군 155억원…임영웅의 ‘비정한 자립’
- "열애설 한 번 없었다" 문채원·이연희·조보아, '직행 결혼' 택한 영리한 이유
- 집안 자산 600억 넘는다?…이서진, 30년 된 노란 가방에 숨긴 ‘수백억’ 설계
- 인슐린 살 돈 없어 어머니 보낸 소년…1400억 빌딩주 된 비의 처절한 생존법
- 폐허에 전 재산 던진 78세 노인, 연 3억 매출로 깨운 ‘야생의 부활’
- 바퀴벌레 단칸방서 ‘130억 현금’ 결제…아이유가 조롱을 ‘환수’한 방식
- “하루 16번 대치동·억대 학비”…이현이·현영·김희선이 대치동·송도로 달려간 진짜 이유
- "기저귀 차고 5시간 운전"…화장실 생겨도 버스 기사가 '5분 컷' 하는 이유 [교통이 통하다]
- 차비조차 없었는데…김혜윤·천우희, 텅 빈 지갑 뒤집은 ‘수백억 현장 근육’
- 연 68억 벌고 지갑엔 1억씩…이창훈·박영규 '레전드 시절' 수입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