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집안을 무시해"…신혼 3개월 차에 아내 살해한 남편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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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새 신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3개월 차 새 신부 유혜영 씨 사망 사건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음날 아침 출근한 서 씨는 전화를 받지 않는 아내를 걱정하며 집으로 찾아갔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평소 지병도 없었다는 혜영 씨 죽음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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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35세 새 신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3개월 차 새 신부 유혜영 씨 사망 사건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3월 13일 오후 2시 25분경 아내가 사망한 것 같다는 다급한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망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 강직되어 있던 여성 시신이 있었다. 그는 3개월 전 동갑내기 서 씨와 결혼한 혜영 씨였다.
남편 서 씨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전날 모임을 가진 뒤 함께 귀가했다. 평소 불면증이 있는 아내는 수면유도제를 먹은 뒤 안방에서 먼저 잠들었다고. 다음날 아침 출근한 서 씨는 전화를 받지 않는 아내를 걱정하며 집으로 찾아갔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평소 지병도 없었다는 혜영 씨 죽음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윗입술 멍과 목에 빨간 줄을 발견한 뒤 타살 가능성을 염두한 채 수사를 시작했다. 연락을 받고 급히 장례식장에 도착한 혜영 씨 어머니는 넋이 나간 사위 모습이 눈에 밟혔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형사들이 상주인 남편 서 씨를 불러내 대화를 나눈 후 그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한 것. 이에 혜영 씨 가족들은 물론 빈소에 있던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수사 과정에서 그가 털어놓은 범행 동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서 씨는 평소 혜영 씨가 성관계를 거부했으며 자신과 자기 집안을 무시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제작진은 혜영 씨 휴대전화에서 남편 서 씨와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대화를 확인했다.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과 잔혹한 비극의 원인은 무엇일지 오는 30일 밤 11시 10분 '그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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