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후배’ 김소유, 몰래 재혼→속아서 재산 날린 뇌전증 父 3년 병수발(특종)[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8.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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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소유가 3년 째 아버지 병수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심부름을 가다가도 김소유가 걸음을 옮긴 곳은 3년 째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요양병원이었다.

김소유는 마비된 아버지를 성심성의껏 챙겼다.

김소유는 누워 있는 아버지를 쉴 새 없이 쓰다듬고 챙기면서 "조금만 버티자. 아빠 지금 잘 하고 있어. 조금만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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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김소유가 3년 째 아버지 병수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8월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김소유의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영상에는 6년 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 송가인의 대학 후배이자 라이벌로 눈길을 잡았던 김소유가 등장했다. 당시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사랑 받았다. 또 어머니와 떡 장사를 했던 경력으로 '사당동 떡집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6년 후 김소유는 순댓국집에서 열일 중인 근황으로 눈길을 잡았다. 3년 전 업종을 변경한 엄마와 함께 새로운 장사를 하고 있던 것. 원인은 뇌경색 투병 중인 아버지 때문이었다.

심부름을 가다가도 김소유가 걸음을 옮긴 곳은 3년 째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요양병원이었다. 그는 "아빠가 뇌를 다치면서 뇌전증이라는 병을 투병 중이다. 콧줄을 3년 동안 하고 있고 오른쪽은 아예 못 움직이고, 누워 계신 상태다"라고 전했다. 6개월 혼수상태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김소유는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김소유는 마비된 아버지를 성심성의껏 챙겼다. 같은 병실 사람은 "자주 온다. 가면 들리고 오면 들린다. 효녀 딸이다"라며 평소 김소유의 효심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유는 누워 있는 아버지를 쉴 새 없이 쓰다듬고 챙기면서 "조금만 버티자. 아빠 지금 잘 하고 있어. 조금만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김소유는 "마지막이겠구나 생각했는데, 희망을 못 놓겠더라. 제가 봐도 제정신이 아니더라도 아빠를 무조건 살려야겠더라. 오래 걸리더라도 휠체어라도 태우자. 아빠가 엄청 힘들어하는데도 일부러 더 했다. 매일 찾아가서 노래 부르고, 주물러드리고. 아빠 살 수 있다고 노력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해 먹먹함을 더했다.

하지만 엄마는 김소유의 그런 걸음을 못마땅해했다. 사업과 투자로 엄마가 번 돈을 다 날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혼 후에는 딸들 몰래 재혼까지 했다.

김소유는 "혼인 신고 3개 월 후 아빠가 쓰러지면서 새 어머니는 사라졌다. 보니까 아빠가 갖고 있던 아파트나 이런 것들. 그분이 도박을 했는데 아빠가 그에 대한 보증을 한 거다. 아파트 한 채 있던 것도 경매로 날아갔다. 진짜 아빠한테 원망밖에 없다"라고 했다. 작정하고 도망친 새 어머니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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