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방화문이 왜 농막에?”…간부 경찰 ‘공공자산 슬쩍’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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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한 경찰서에서 뜬금없는 방화문 무단 반출 의혹이 제기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충북경찰청과 해당 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내 한 경찰서 간부 경찰관인 A씨가 서장실에 있던 방화문을 본인의 농막으로 가져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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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헛소문” 강한 반발…감찰 없이 조용히 인사 이동 뒷말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도내 한 경찰서에서 뜬금없는 방화문 무단 반출 의혹이 제기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충북경찰청과 해당 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내 한 경찰서 간부 경찰관인 A씨가 서장실에 있던 방화문을 본인의 농막으로 가져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지만, 지난 5월에 있은 서장실 리모델링 시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inews24/20250829153256974tzvp.jpg)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방화문은 경찰서 자산인데, 해당 간부 경찰관이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방화문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방화문을 자신의 농막으로 가져간 의혹을 받는 A씨는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다.
그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방화문을 가져간 적이 없다. 그런 헛소문을 누가 퍼뜨리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경무과에 확인하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해당 간부 경찰관은 경찰서 산하 부서로 인사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상급기관인 충북경찰청 차원의 감찰 등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근무한 경찰서 관계자는 “방화문 반출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었다”며 “여러 문제를 종합 판단해 인사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방화문 반출과 관련한 자체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별도 조사나 보고는 없었다”며 “방화문이 원상복구됐는지, 불용 처분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씨의 부적절함을 판단해 인사권자인 서장 선에서 조치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이뉴스24>는 해당 경찰서 서장의 입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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