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림수 있나? 트럼프, 시카고에 장갑차 동원 단속

송태희 기자 2025. 8.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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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서부 최대 도시인 시카고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BS뉴스는 현지시간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장갑차와 각종 전술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단속 작전이 시카고에서 전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작전은 이르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봄부터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장갑차 등을 동원한 단속 작전을 펼쳤습니다. 

시카고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단속이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이 같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대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LA에선 격렬한 거리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시카고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로 민주당 소속인 브랜든 존슨 시장이 재임 중이고,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 주지사도 민주당 소속 JB 프리츠커입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면서 "시카고를 침공하려고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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