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LNG운반선 친환경 가변압축엔진 세계 첫 출하

안두원 기자(ahn.doowon@mk.co.kr) 2025. 8.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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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엔진 제조기업인 한화엔진이 세계 처음으로 LNG운반선용 친환경 가변압축 엔진을 출하했다.

한화엔진은 29일 "친환경 가변압축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엔진 생산에 성공해 조선업 탈탄소 전환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세계최대 LNG운송선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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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이 29일 세계 첫 LNG운반선용 가변압축(VCR)엔진의 출하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엔진
선박엔진 제조기업인 한화엔진이 세계 처음으로 LNG운반선용 친환경 가변압축 엔진을 출하했다.

한화엔진은 29일 “친환경 가변압축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엔진 생산에 성공해 조선업 탈탄소 전환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세계최대 LNG운송선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변압축(VCR·Variable Compression Ratio) 적용 엔진은 엔진기술사인 WinGD가 10여년간의 검증을 거쳐 개발한 것이다. VCR 기술은 운항조건에 따라 엔진 압축비를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LNG연료가 다 타지 않고 대기중으로 새어나가는 메탄 슬립을 기존대비 30%~50%까지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한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엔진이 이날 개최한 ‘VCR 적용 엔진 세계최초 생산 기념행사’에는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 WinGD 관계자, 선주사, 선급 관계자 등 조선·해운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화엔진은 “글로벌 선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면서 “현재까지 약 70대, 7000억원 규모의 VCR 적용 엔진을 이미 수주하는 등 시장의 높은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는 “이번 LNG선용 VCR 적용엔진의 세계최초 생산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조선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는 이정표”라며 “한화엔진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고, 해양환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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