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가을은 언제쯤

29일 오후 전국 곳곳의 체감 온도가 36도 안팎으로 치솟았다. 이번 주말에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번 무더위는 9월 상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의 일 최고 체감 온도는 경기 여주 35.9도, 서울 33.6도, 강원 삼척 36도, 강원 강릉 34.8도, 충남 아산 35.5도, 대전 33.7도, 전남 신안 36.4도, 광주 34.4도, 경남 김해 35.5도, 부산 33.6도, 대구 33.4도, 제주 35.2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일인 30일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일요일인 31일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이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 덩어리는 가벼워서 상승하며 구름이 발달하는데, 이로 인해 주말에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30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 남부와 전북 내륙, 전남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60㎜, 강원도 5~50㎜, 충청권 5~30㎜, 호남권 5~30㎜, 제주도 5~20㎜ 등이다.
31일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부터 호남권과 경남권, 경북권 남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20㎜, 강원도·충청권 5~10㎜, 호남권·영남권·제주도 5~40㎜ 등이다.
이 비는 9월로 접어드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덥고 습한 날씨가 찾아오겠고, 예년 기온을 웃도는 늦더위는 9월 상순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호우와 늦더위가 반복되겠다”며 “급변하는 날씨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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